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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흥

대전 유흥특구 이유

오늘은 대전 유흥이 왜 유명한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볼게요.


유흥하면 서울 강남, 대전의 유성구, 부산 해운대 연산 등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가운데

유성 유흥하면 모두가 알아주는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 시작은 다음과 같은데요

 

 

'유흥업소 특구'만든다…청소년 출입제한
룸살롱.단란주점 등 유흥업소를 도시내 특정구역에서만 영업할 수 있게 하고 이 지역엔 청소년의 출입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姜智遠) 는 26일 현재 도시지역내 곳곳에 산재돼 있는 각종 유흥업소를 일정 지역에 집중시키는 '유흥업소 특정지역 집중화추진 특별대책' 을 마련, 향후 10년간 장기계획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도시계획법에 '유흥지역' 조항을 신설해 기존의 유흥주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한 뒤 여타 지역에는 유흥업소의 신규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

이 '유흥지역' 은 자동적으로 '청소년 출입제한구역' 으로 설정돼 청소년들의 접근 자체를 차단하게 된다.

청소년보호위는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유흥지역 이외에 위치한 기존 업소에 대해서는 5년 이내에 전업하거나 유흥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 혜택을 부여하는 대신 10년 이후에는 제재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중앙일보 1998.10.27 - https://www.joongang.co.kr/article/3716070#home

 

90년대에(정확히는 89년) 허가 제한이 시작되고, 10년 이상 계속 제한이 있었죠.

대전은 중간에 일부 지역에 해제가 내려지고, 특구(위 기사)로 만들어 관리하기로 합니다.

 

『대전 유성구 관광특구내 일부 지역 유흥주점 허가 제한 해제』
대전시는 12월 1일부터 유성구 관광특구내 일부 지역에 한해 유흥주점허가 제한을 해제한다.

해제지역은 관광특구내 봉명, 구암, 장대동 3개 동이다.


시 관계자는 『고급주점을 찾는 외래관광객 증가와 일부 유흥주점 허가제한에 따른 권리금 상승 등을 고려, 관광특구 일부 지역에 한해 허가제한을 해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89년부터 허가제한 조치가 내려진 유흥주점은 대전에 3백14개소가 있으며 관광특구내에는 32개소가 영업중으로 기존 업소 특혜시비 등 각종 부작용을 빚어 허가제한 해제요구가 계속돼 왔다.

매일경제 1995-11-29 - https://www.mk.co.kr/news/all/1576467

 

대전 유성구 관광특구내 일부 지역 유흥주점 허가 제한 해제 - 매일경제

대전시는 12월 1일부터 유성구 관광특구내 일부 지역에 한해 유흥주점허 가 제한을 해제한다. 해제지역은 관광특구내 봉명, 구암, 장대동 3개 동이다. 시 관계자는 『고급주점을 찾는 외래관광객

www.mk.co.kr

보다시피 대전은 일부 지역에 관광 특구로 유흥주점 허가제한이 일찍 해제되었습니다.

다른 곳의 경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전 주변인 충북을 기준으로,

 

[중부] 충북도 유흥주점 신규허가제한 12년만에 해제
충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해온 유흥주점 신규 허가 제한조치를 오는 18일부터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90년 당시 내무부가 청소년 보호 및 과소비 억제책으로 내놓은 유흥주점 신규 허가 규제 방침에 따라 지금까지 12년째 신규허가를 제한해왔다.
도 관계자는 "충북을 제외한 타 시·도들이 이미 수년전부터 유흥주점 허가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형평성 시비와 기존 업소에 대한 특혜 논란이 제기돼왔다"며 "규제에 따른 실익이 없는 데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특별소비세 인하 등 각종 규제 완화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제한조치를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흥주점 신규 허가를 내주지 않는 바람에 기존 업소에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고 단란주점 등에서 불법 변태영업 행위가 빈번히 이뤄지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며 "규제 완화 조치에 맞춰 미성년자 고용이나 퇴폐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2002.01.15 -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2/01/15/2002011570372.html

 

[중부] 충북도 유흥주점 신규허가제한 12년만에 해제

중부 충북도 유흥주점 신규허가제한 12년만에 해제

www.chosun.com

 

2002년이 되어서야 해제되었죠.

그래서 그 사이에 유흥업소들은 유흥특구인 봉명, 구암, 장대동 3곳으로 밀집되었고, 특히 봉명동이 유명합니다.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유성구 봉명동 등으로 유흥을 즐기러 갔고, 외지에서 오는 분들도 자주 찾아가는 곳이에요.

유흥가 (강남)


지금에서야 다른 지역도 규제가 풀렸기때문에 유흥주점 개설이 가능하나, 외지인과 현지인 모두 이전 특구로 가는 마당이니, 경쟁이 되진 못합니다. 자연스럽게 수요가 몰리는 곳이 더욱 발달하였죠.

 

 

오늘은 이렇게 대전의 유흥가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는 유흥가에 무엇이 있는지, 취향에 따라 추천해줄 곳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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